[이달의 기자상] 우주 독립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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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 예정일을 앞두고 답사차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았습니다.
'사진'이라는 2차원 공간에 어떻게 입체적으로 감동을 담을지 고민이 생겼고 발사체에 한 발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답이라 생각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통제동 옥상에서 사진 취재를 허가했습니다.
기상 악화, 결함 발견으로 발사가 두 차례 연기됐던 누리호는 2022년 6월21일 오후 4시, 마지막 카운트다운과 함께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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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 예정일을 앞두고 답사차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를 찾았습니다. ‘사진’이라는 2차원 공간에 어떻게 입체적으로 감동을 담을지 고민이 생겼고 발사체에 한 발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답이라 생각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통제동 옥상에서 사진 취재를 허가했습니다. 단,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어떤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각서가 필요했습니다.
기상 악화, 결함 발견으로 발사가 두 차례 연기됐던 누리호는 2022년 6월21일 오후 4시, 마지막 카운트다운과 함께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했습니다. 발사체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귀를 찢는 듯한 굉음과 섬광, 대지를 뒤흔드는 진동을 온전히 몸으로 느끼며 역사적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니콘이미징코리아의 기술 지원을 받아 발사대에 Z9 유선 리모트 카메라와 타임랩스 카메라를 설치, 누리호의 모습을 다각도로 담았습니다.
좋은 뉴스로 수상한 기자상이라 더 기쁩니다. 4박 5일씩 세 차례(답사·연기·발사)의 출장을 흔쾌히 허락해준 김동호 사진부장과 빈자리를 메워준 부원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립니다. 이창준 니콘이미징코리아 매니저와 1차 발사 경험을 공유해준 김진수 광주일보 차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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