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갯벌 찾은 18개국 세계유산 전문가들 "원더풀, 어메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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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민관의 강력한 의지표명이 잇따르고 있는 전북 고창에 전세계 18개국의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방문, 고창갯벌의 보존관리 우수사례를 보고 배웠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제문화재보존복구센터,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PNC)'이 최근 고창갯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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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민관의 강력한 의지표명이 잇따르고 있는 전북 고창에 전세계 18개국의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방문, 고창갯벌의 보존관리 우수사례를 보고 배웠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제문화재보존복구센터,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PNC)’이 최근 고창갯벌에서 진행됐다.
18개국의 세계유산 담당자 21명과 8개국 세계유산 전문강사 13명 등 총 34명이 참여한 교육은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의 보전 체계, 이해당사자들의 참여 방안, 차별화된 유산관광 프로그램,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트랙터와 전기차를 이용한 특별탐방, 갯벌식물원의 염생식물과 블루카본 현장 교육, 갯벌을 직접 걸으며 생태를 배우는 힐링갯벌교육 등을 체험하며 ‘원더풀!’, ‘어메이징’ 등의 감탄사를 연발했다.
고창군은 한국 전체 갯벌의 중앙에 위치한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 국립기관의 유치를 통한 지역간의 균형발전, 모든 종류의 갯벌을 한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갯벌 특성 등을 앞세워 보전본부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 55만평의 염전은 태양광 개발이라는 경제적 이익을 포기하고 염전의 해수유통 및 염습지 복원이 포함된 세계 유일의 보전본부 건립 계획이 수립된 곳이다.
군은 염전 전체 부지를 생태적 공간과 염전 등 습지 완충구역으로 활용해 전 세계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습지 속 갯벌 관리 공간을 만들어 갯벌 유산을 관리하고 미래세대에 유산을 온전히 물려주려는 꿈을 꾸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 유산 전문가들이 고창갯벌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기원해주고 응원해줘서 힘이 난다”며 “앞으로 있을 공모에 최선을 함으로써 공정한 평가를 통해 반드시 보전본부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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