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벽산 김도현 도해순국 108주기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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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11일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2022년 벽산 김도현 도해순국 108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벽산김도현선생숭모회(회장 권영종)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김두기 영덕문화원장, 김진국 유족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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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 이바름 기자 = 경북 영덕군은 11일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2022년 벽산 김도현 도해순국 108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벽산김도현선생숭모회(회장 권영종)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김두기 영덕문화원장, 김진국 유족대표 등이 참석했다.
1부 숭모 제향행사는 김광열 군수가 초헌관,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이 아헌관, 종헌관은 벽산 선생의 외손인 손치호씨가 맡았다.
2부 의식행사에서는 약사보고, 숭모회장 인사, 내빈 숭모사, 추모시 낭독 등이 진행됐다.
벽산 김도현(1852~1914)은 구한말 고결한 절개와 지조를 지키며 나라를 위해 의병활동을 펼치다 순국했다.
그는 일제강점기 안동·영양 지역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거하다 망국을 개탄하며 영해 앞바다에 몸을 던졌다. 그 자리에 도해단이 세워졌다.
권영종 벽산김도현선생숭모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벽산 김도현 선생 추모행사를 3년 만에 다시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벽산 김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해주신 관내·외 내빈과 벽산 선생 유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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