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바닷물 수위 상승에 집중호우 예보..목포시 선제대응 나서

박진규 기자 2022. 8.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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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바닷물 수위 상승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1일 재난 관련 부서장들을 소집해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대조기 동안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박 시장은 해안 저지대 등의 침수 예방 태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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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이 11일 재난관련 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뉴스1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바닷물 수위 상승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1일 재난 관련 부서장들을 소집해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주 수도권, 중부권 등의 집중 호우에 이어 전남지역은 12일 오전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관측되고 있다.

특히 목포는 대조기인 12~15일(오전 1~6시) 바닷물 수위가 5m 이상(조석표상 14일 최고 5.23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조기 동안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박 시장은 해안 저지대 등의 침수 예방 태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여름휴가 중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도 주문했다.

박 시장은 목포내항, 삼향천 등을 방문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안 저지대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배수구 쓰레기 제거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 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 신속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호우, 태풍 등에 대한 철저한 대응 태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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