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집중호우 대비 재난 대응 태세 강화

조민주 기자 2022. 8.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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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중호우 시 긴급재난문자, 스마트 재난상황정보 시스템, 언론 등을 활용해 시민행동요령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는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기상이 양호한 지금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한번 더 살펴보고, 재난대응 시스템이 현장에서 즉시 작동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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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중부지역의 강한 비구름대가 오는 17일쯤 남부지방으로 내려와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시간 상황근무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을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시 가동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유관기관 간 재난대처 상황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8개 기관, 82명이 참여하는 재난 상황 공유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날부터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피해·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시는 우수처리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펌프시설 및 유수지 청소 상태도 점검했다. 집중호우 시 긴급재난문자, 스마트 재난상황정보 시스템, 언론 등을 활용해 시민행동요령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시민안전실장이 배수펌프장과 지하차도 펌프시설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는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기상이 양호한 지금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한번 더 살펴보고, 재난대응 시스템이 현장에서 즉시 작동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시장은 취임 첫날인 7월 1일 첫 현장방문지로 삼산배수펌프장을 찾아 재난대비 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이후 7월 18일 태화시장을 방문해 배수펌프장 설치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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