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익 4640억..60% '쑥'

김정현 2022. 8.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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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000060) 상반기 순익이 60% 급증했다.

장기 인보험이 크게 인기를 얻은 데다, 사업비 절감도 이뤄지면서 순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실적 증가는 매출증가와 손해율 감소, 사업비 절감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효율화를 통한 사업비 절감으로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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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11일 상반기 실적 공시
"장기 인보험 중심 실적개선..사업비 절감도"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메리츠화재(000060) 상반기 순익이 60% 급증했다. 장기 인보험이 크게 인기를 얻은 데다, 사업비 절감도 이뤄지면서 순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당기순익이 4639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2919억1400만원) 대비 58.9%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63억6200만원에서 6403억5200만원으로 61.6%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실적 증가는 매출증가와 손해율 감소, 사업비 절감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매출액은 4조9336억9800만원에서 5조2826억300만원으로 7.1% 늘어났다. 장기 인보험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손해율은 지난해 상반기 76.6%에서 올해 상반기 75.2%로 1.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5.8%에서 74.1%로 1.7%포인트 대폭 내렸다. 장기·연금보험 손해율도 76.8%에서 75.3%로 1.5%포인트 하락했다.

사업비도 절감됐다. 상반기 사업비율은 22.1%로 전년(24.1%) 대비 2.0%포인트 줄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산한 합산비율은 지난해 100.7%에서 올해 97.2%로 3.5%포인트 하락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효율화를 통한 사업비 절감으로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자료=메리츠화재 제공)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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