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5억 들여 드론으로 섬마을 주민불편 해소한다

강대한 기자 2022. 8.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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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드론을 활용한 섬 마을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섬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섬 마을 정주여건 개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는 이미 구축한 드론배달점을 활용해 배달기점으로부터 반경 5km내에 있는 21개의 섬 마을에 드론 물류 배송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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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섬 마을에 드론 물류 배송시스템 구축 등
경남 통영시 섬 전경.(통영시 제공)2022.8.11.ⓒ 뉴스1

(통영=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드론을 활용한 섬 마을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다.

시는 아름다운 바다위에 보석 같이 펼쳐진 섬이 도시민에게는 힐링과 안식의 대상으로 인식되지만, 정작 섬 마을 거주 주민들에게는 육지보다 불편한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섬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섬 마을 정주여건 개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4억원과 지방비 1억원을 들여 이번 사업을 벌인다.

2020년 '드론 배달점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아 34곳의 드론배달점을 이미 구축했다. 이번 사업으로는 이미 구축한 드론배달점을 활용해 배달기점으로부터 반경 5km내에 있는 21개의 섬 마을에 드론 물류 배송시스템을 구축한다.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드론 선도마을 2곳을 육성해 자율 공동 방제·방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드론을 통해 섬 마을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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