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고 교장, 성관련 범죄혐의로 '직위해제'

2022. 8. 11.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의 고등학교 현직 교장이 같은 학교 여성 부장교사에게 성관련 범죄를 저질러 직위해제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대동고 시험지 유출사건으로 광주교육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성관련 범죄로 해당 교장이 직위해제 되면서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A고 교장은 지난달 초 성관련 범죄혐의로 직위해제 됐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A고 교장과 피해교사는 교장협의회를 위해 출장을 함께 간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수사 진행중..교육당국 쉬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의 고등학교 현직 교장이 같은 학교 여성 부장교사에게 성관련 범죄를 저질러 직위해제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대동고 시험지 유출사건으로 광주교육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성관련 범죄로 해당 교장이 직위해제 되면서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A고 교장은 지난달 초 성관련 범죄혐의로 직위해제 됐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A고 교장과 피해교사는 교장협의회를 위해 출장을 함께 간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교사는 지난달 교장을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현재 이 학교는 교장 공석 상태가 한달째 이어지고 있다. 학사행정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쉬쉬하고 있다. 관련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며 함구령마저 내려진 상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고,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 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