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LG·한화전-대구 삼성·KIA전 비로 취소

박성윤 기자 2022. 8.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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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시즌 11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많은 양의 비가 대구삼성라이온즈를 적셨다.

라이온즈파크는 내야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를 설치하고 비를 맞이했다.

비로 취소된 가운데 삼성은 원태인을 그대로 12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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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비 오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대구,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시즌 11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수도권을 강타했던 비 구름 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며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에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대구 지역도 비를 피해가지 못했다.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많은 양의 비가 대구삼성라이온즈를 적셨다.

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하게 내렸다. 라이온즈파크는 내야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를 설치하고 비를 맞이했다. 방수포 위에 많은 야의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내야 파울 지역과 외야 워닝트랙에도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기 감독관은 경기 취소 결정을 내렸다.

두 팀의 3연전 첫 경기에서는 삼성이 3-2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연장 10회말 삼성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가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삼성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11일 선발투수로 원태인, KIA는 양현종을 예고했다. 차세대 국가대표 오른손 선발투수 원태인과 원조 국가대표 선발투수 양현종의 맞대결이다. 비로 취소된 가운데 삼성은 원태인을 그대로 12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한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도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들은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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