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이사진 합류"..한국사회투자, 최고책임자 체제 'C레벨'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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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조직 구조를 최고책임자급 'C레벨' 체제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개인투자조합, 벤처투자조합의 출범을 이끌고 하나금융그룹과의 ESG 사업을 론칭하는 등 한국사회투자의 2.0 체제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사회투자는 앞으로 여성 CEO를 선임하고 MZ세대 경영진을 배출하는 등 젊은 리더십 구축을 통해 3.0 체제를 위한 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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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조직 구조를 최고책임자급 'C레벨' 체제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C레벨은 최고책임자 체제를 의미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이종익(57) 대표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이순열(44) 신임 대표는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소셜임팩트책임자(CSIO)를, 이혜미(33) 이사는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각각 맡게 됐다.
이종익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출신으로 2016년 12월부터 한국사회투자의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린데, 유니레버, 하나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약 30년 간 경영컨설턴트와 벤처투자가로 활동했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교보생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대기업과 공기업과의 사회공헌, CSR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또한 개인투자조합, 벤처투자조합의 출범을 이끌고 하나금융그룹과의 ESG 사업을 론칭하는 등 한국사회투자의 2.0 체제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순열 신임 대표는 2017년 1월 입사한 이후 육성 기업들의 소셜임팩트 측정과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국제노동기구(ILO)와 글로벌발전연구원(ReDI) 등 비영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으며, 아동권리와 노동에 관한 연구 및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 평가, 컨설팅 등을 전문적으로 담당했다.
이혜미 이사는 경제신문 기자 출신으로 재단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며 한국사회투자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브랜딩, PR·홍보,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 이사는 MZ세대 경영진으로 이사진에 합류하게 되면서 최연소 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국사회투자는 앞으로 여성 CEO를 선임하고 MZ세대 경영진을 배출하는 등 젊은 리더십 구축을 통해 3.0 체제를 위한 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다. 설립 이후 총 427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592억원)과 386개 기업에 대한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익 대표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 덕분에 더욱 강화된 리더십으로 3.0을 맞게 됐다"며 "여성 리더십과 젊은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으로 C레벨 리더를 배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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