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14세부 정상 조세혁 초청한 전북지사 "도민에 희망 줘 감사"

유승훈 기자 2022. 8. 11.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권위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세혁선수(15)가 11일 고향 전북을 방문했다.

윔블던 14세부 경기 첫 대회를 제패한 조 선수는 지난 7월 윔블던 우승의 여세를 몰아 국제테니스연맹 주최 2022 ITF 14세부 유럽투어 프랑스대회까지 평정하면서 세계 최정상의 존재임을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지사 "세계테니스 제패, 도민께 희망주는 선수로 성장"
조 선수 배출 전북도 '월드스타 육성사업'..사업 확대 검토
김관영 전북지사가 11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14세부 남자단식 우승 조세혁 선수를 도청으로 초청해 격려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8.11/ⓒ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세계 최고권위의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세혁선수(15)가 11일 고향 전북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관영 전북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전북도청에서 이뤄진 만남에는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과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 조세혁 선수의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조 선수를 격려하며 “조 선수의 세계 제패 소식은 전북도민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키우는 선물이었다”며 “우리에게는 성공과 승리의 경험이 중요하다, 전북도민의 기세를 올릴 계기를 만들어준 조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상 없이 세계 테니스계를 제패해 전북도민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조 선수를 월드스타로 키워낸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와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전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월드스타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도 예산을 투입해 조세혁 선수를 포함한 총 8명의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종목은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골프, 육상, 사격, 스키, 양궁 8개이다.

조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20년부터 우수선수로 발탁돼 월드스타로 육성됐다.

윔블던 14세부 경기 첫 대회를 제패한 조 선수는 지난 7월 윔블던 우승의 여세를 몰아 국제테니스연맹 주최 2022 ITF 14세부 유럽투어 프랑스대회까지 평정하면서 세계 최정상의 존재임을 입증했다.

한편 전북도는 조 선수가 내년 세계 주니어랭킹 150위 목표달성 후 4대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