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47억원.."신작 매출 기여 적은 탓"

이소연 기자 2022. 8. 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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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1일 2022년 2분기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 말에 출시돼 매출 기여가 적었다"라며 "다만 3분기 신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특히 기대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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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옥 '지타워'./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11일 2022년 2분기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 119억원을 입었던 넷마블은 올해 2분기에도 34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액은 5585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85%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기타 5% 등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매출은 캐주얼 게임이 47%, 역할수행게임(RPG)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각 22%, 기타 게임 9%로 집계됐다.

게임별 매출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각 10%씩 차지했다. 이어 ‘캐시프렌지’·'잭팟월드’·'랏처슬롯’이 각 8%씩,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7%, ‘리니지2 레볼루션’이 4%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 말에 출시돼 매출 기여가 적었다”라며 “다만 3분기 신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특히 기대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해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 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지난 7월 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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