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도적 리마스터 적용..주요 콘텐츠 리뉴얼

넥슨(대표 이정헌)은 PC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의 여름 업데이트 ‘바람Easy’ 2차 업데이트를 11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클래식 직업 중 ‘도적’이 리마스터된다. 암살자 컨셉트를 극대화해 단일 캐릭터로는 순간 최고의 화력을 자랑한다. 빠른 기동력을 활용한 근접 전투와 이동형 전투에 최적화됐다. 스킬 범위가 확장되는 ‘술법강화’와 잠력 회복이 지속되는 ‘무공강화’를 적절히 발동시켜 상황에 따라 플레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신수 변신’은 복잡함과 변이력 제한 등을 개선하고 파밍과 캐릭터 성장 요소를 더한 ‘신수 유물’과 ‘가문 수호신전’으로 리뉴얼된다. ‘신수 유물’은 사냥터에서 파밍한 유물 재료로 방어도, 타격치, 직타저항 등의 유물을 제작해 직업과 육성 방법에 맞춰 착용할 수 있게 된다. ‘가문 수호신전’은 수호신의 능력치가 깃든 ‘무구’를 장착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콘텐츠로 ‘무구’ 장착 시 가문에 등록된 모든 캐릭터에게 능력이 공유된다. ‘무구’ 5개를 모아 1세트를 완성하면 특별한 효과가 적용된다. ‘무구’는 이벤트, 영웅의 길, 캐시샵 등에서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최강자 경쟁 콘텐츠 ‘도전! 천하제일’은 몬스터의 웨이브를 방어하는 형식에서 빠르게 ‘50층 탑’을 공략하는 형식의 타임어택 콘텐츠로 변경된다. 주 1회 700레벨 이상만 참여할 수 있으며 주 단위 패널티가 변경돼 새로운 스타일과 전략을 유도한다. 공략한 층과 타임어택 랭킹에 따라 ‘가문 수호신전’의 ‘무구’를 획득할 수 있다.

문파원들이 협동해 ‘서유기’의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을 제압하는 대규모 문파 PvE 콘텐츠 ‘제천대전’도 추가된다. 문파원 누구나 대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소 스펙으로 자동 보정되며 강력한 한 명의 주도적 공격보다는 모든 문파원의 협동 플레이와 참여가 승부를 좌우다록 설계됐다. 여름 2차 업데이트 맞춰 출석 이벤트 보상도 변경해 ‘무구’와 ‘대미지스킨’, ‘내공강화 구슬’ 등을 선물한다. 접속 이벤트, 레벨업 이벤트, 미니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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