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WBC 우승멤버' 다르빗슈도 한일전 나오나.. 쿠리야마 감독과 美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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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해 대한민국의 영원한 숙적 일본 대표팀이 칼을 갈고 있다.
다가올 2023 WBC에서 일본 야구 대표팀을 이끌 쿠리야마 히데키(61) 감독이 미국 현지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36·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났다.
다르빗슈가 만약 정말로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다가올 대망의 한일전에서 다시 한 번 다르빗슈와의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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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다가올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향해 대한민국의 영원한 숙적 일본 대표팀이 칼을 갈고 있다.
다가올 2023 WBC에서 일본 야구 대표팀을 이끌 쿠리야마 히데키(61) 감독이 미국 현지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36·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났다. 다르빗슈는 지난 10일 자신의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쿠리야마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이 사실을 공개했다.
다르빗슈는 이와 함께 "(감독님과)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다. 먼 미국까지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는 의미심장한 글도 게시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미 다가올 2023 WBC를 향한 총력전을 예고한 바 있다. 쿠리야마 감독이 미국 현지로 넘어간 것도 다르빗슈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일본 메이저리거들의 합류를 설득하기 위함이다.
이번에야 말로 지난 2006년과 2009년 2연속 우승 이후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이다. 이미 오는 11월 초부터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잡았고 호주 국가대표팀과도 2차례의 평가전을 가지는 일본이다.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일본의 모습에서 그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 흐름에서 일본이 지난 우승 멤버인 다르빗슈의 합류도 노리고 있는 것. 2009년 당시 그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평균자책점 2.08을 찍었다. 한국이 우승을 내준 통한의 결승전에서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투수가 바로 다르빗슈였다.
그렇긴 하지만 한국은 그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1라운드 순위결정전에서 1이닝 3삼진 무득점으로 물러났던 한국 대표팀은 이어진 2라운드에서 다시 다르빗슈를 만나 1회말에만 3점을 얻어내며 패전의 굴욕을 그에게 안겼다. 앞서 언급한 결승전에서도 9회 이범호가 다르빗슈를 상대로 전국을 들끓게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블론세이브까지 선사한 바 있다.
다르빗슈가 만약 정말로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다가올 대망의 한일전에서 다시 한 번 다르빗슈와의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일본, 호주, 중국 등과 풀B에 속한 한국은 내년 3월 9일 호주전에서 대회 시작을 알린다. 모두가 고대하는 한일전은 3월 10일 적지인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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