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배후' 김영홍 회장 측근, 온라인도박장 개설로 징역 2년

서주연 기자 2022. 8.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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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도피 중)의 측근 정모씨가 해외에서 검거돼 1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라임 사태'의 배후로 꼽혀 수배중인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이 1심에서 온라인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1일)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정씨는 2018년 12월부터 라임자산운용 펀드 자금으로 인수한 필리핀의 한 리조트에서 원격 도박장을 운영하며 320억원대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도박장은 김 회장이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씨는 도박장 실소유주인 김 회장에게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해외 도피자금을 댄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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