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TL "타이틀스폰서 두나무, 270억원 홍보 효과"

황민국 기자 2022. 8.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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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초대 챔피언 포스코에너지 | KTTL 제공



지난 5월 막을 내린 초대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타이틀스폰서인 가상화폐기업 두나무가 약 270억원의 홍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KTTL은 11일 시장조사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업체인 ‘더 폴스타’에 의뢰해 ‘2022 두나무 KTTL’의 홍보 효과를 분석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더 폴스타가 KTTL이 진행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TV 중계와 온라인 중계, 방송 뉴스, TV 프로그램, 신문 및 온라인 뉴스 등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두나무는 269억3075만원의 홍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 효과에선 TV중계가 93.9%인 253억원, 온라인중계가 9억1,800만원 등 중계방송을 통한 홍보효과가 가장 컸다. 뉴스보도는 2.7%(7억1,500만원)를 차지했다.



서브스폰서 중에서도 100억대의 홍보 효과를 누린 업체들이 있었다.

탁구용품 제작사 넥시(탁구닷컴 포함)는 194억원, 롯데칠성은 145억원을 기록했다. 김찬병원, 이비스 호텔 등도 각각 32~34억원의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KTTL은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모든 절차를 전문업체에 위탁해 진행했는데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리그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스폰서들에 정확한 시장 데이터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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