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분기 분기기준 최대 매출 기록..영업익 712억원

이재은 기자 2022. 8. 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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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현대백화점이 올 2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으로 패션·화장품·핸드백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더현대 서울이 MZ(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오픈 2년차 점포로는 이례적으로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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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사진=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현대백화점이 올 2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올 2분기 매출액이 1조1252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712억3900만원으로 전년비 2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57억4200만원으로 12.9%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2분기 백화점의 순매출은 8.3% 증가한 588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30.2% 늘었다. 리오프닝 효과에 매출이 전년비 8.3% 신장했고 특히 패션, 화장품, 잡화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이 같은 고마진 상품군 회복세에 따른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나 영업이익이 197억원 늘고 30.2% 개선됐다.

면세점은수입화장품 물량 수급으로 전년비 62.6% 늘어난 5703억원의 순매출을 거뒀다. 다만 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중국 봉쇄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탓이다.

상반기 기준으로 현대백화점은 매출은 전년비 33.1% 늘어난 2조5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30.5% 늘어난 1601억원을 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으로 패션·화장품·핸드백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더현대 서울이 MZ(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오픈 2년차 점포로는 이례적으로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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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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