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내달 시범운영

김윤미 yoong@mbc.co.kr 2022. 8. 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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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의 숙원으로 꼽혔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의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 단가에 반영되게 하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운영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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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계의 숙원으로 꼽혔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의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 단가에 반영되게 하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운영을 확정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대기업 관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석했습니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은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활용해 수탁·위탁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특별약정의 내용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약정서에는 납품대금 연동이 적용되는 물품명과 주요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조정 요건, 조정 주기, 납품 대금 연동 산식 등을 기재해야 합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 적용되며, 중기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시범운영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이달 말께 30곳 정도를 선정해 내달 초 협약식을 열 계획입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시범운영을 통해 14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며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납품대금에 반영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윤미 기자 (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97369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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