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유재산 매각, 민영화와 전혀 관계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 계획을 '소수 특권층 배를 불리기 위한 민영화'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국유재산 민영화는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권력을 이용해 민생 위기를 소수 특권층 배 불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저의가 아니기를 바란다"는 등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 계획을 '소수 특권층 배를 불리기 위한 민영화'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11일 열린 기재부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에서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을 앞으로 5년간 총 16조 원 이상 규모로 매각해 민간 주도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국유재산 민영화는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권력을 이용해 민생 위기를 소수 특권층 배 불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저의가 아니기를 바란다"는 등 정부의 국유재산 매각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11일 간담회에서 한 기자가 이 의원 비판에 관한 견해를 묻자 추 부총리는 "정말 뜬금없는 지적"이라며 "민영화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전국에 산재한 국유재산 중 그야말로 놀고 있는 땅, 활용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 중인 재산을 매각하겠다는 건데 왜 민영화가 나오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추 부총리는 "야당 정치인들의 근거 없는 상상력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국유재산을 매각할 예정"이라며 "민영화 우려는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 좀 왔으면, 사진 잘 나오게" 국민의힘 빛바랜 자원봉사
- '밤 8시까지 학교에' 초등 전일제 추진…교육계 냉담 또 역풍 맞나
- 집단폭행으로 뇌사…인천구치소 수용자, 끝내 사망
- 두살 입양 딸 구둣주걱 등 상습 학대 살해…양부 징역 22년
- '별장 성접대' 김학의 뇌물도 무죄…9년만에 처벌없이 종결
- 군산 시간당 100㎜ 물폭탄…군산 일부 지역 침수[영상]
- 이육사 '친필 엽서·한문편지' 문화재 된다
- 대통령실 "사드, 협의 대상 아냐…8월말 기지 정상화"
- 법무부 '검수완박' 무력화 시도에 우상호 "국회와 전면전 불가피"
- 윤 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 공급…지원금도 신속히 풀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