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국내 최초' 태양열로 산업공정열 만든다

김동현 2022. 8. 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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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제조주식회사는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태양열을 활용한 산업 공정열 생산을 실증했다고 11일 밝혔다.

BAT 사천공장의 산업공정열 생산 연구에 참여한 경상대 에너지공학과 박종성 교수팀은 지난 3월 사천공장에 도입된 고효율 태양열 집열기를 4개월 간 가동한 결과 분당 1.6kg, 2.5bar의 산업 공정열이 생산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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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BAT코리아제조주식회사는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태양열을 활용한 산업 공정열 생산을 실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 오후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BAT 사천공장에서 진행한 'BAT∙경상대 ESG 공동연구 결과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BAT 사천공장의 산업공정열 생산 연구에 참여한 경상대 에너지공학과 박종성 교수팀은 지난 3월 사천공장에 도입된 고효율 태양열 집열기를 4개월 간 가동한 결과 분당 1.6kg, 2.5bar의 산업 공정열이 생산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BAT 사천공장은 이 연구 결과를 계기로 앞으로 제품 제조공정에 필요한 산업 공정열을 화석연료가 아닌 신재생 에너지원인 태양열을 활용해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또 태양열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BAT 사천공장 관계자는 "BAT는 향후에도 지역 거점 대학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벌여 지역 우수 인적자원과 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환경분야 ESG 투자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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