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이적 청신호' 하츠, 공격 자원 '3명' 매각 고려

한유철 기자 2022. 8.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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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적에 긍정적인 신호다.

다수 현지 매체에선 하츠가 이승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4명의 선수 중 세 선수는 공격수였으며 모두 이승우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었다.

매체는 "이승우는 하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며 기존 자원이 떠난다면 그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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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

[포포투=한유철]


이승우 이적에 긍정적인 신호다. 스코틀랜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하츠)이 공격 자원 3명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승우는 한때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다. 백승호, 장결희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에 활약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았다. 실제로 어린 나이에 1군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면서 데뷔에 대한 꿈을 키웠다.


하지만 징계가 발목을 잡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승우가 '선수 이적에 관한 조항'을 어겼다고 밝히며 그에게 3년 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 남았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경기 감각이 크게 떨어졌다. 결국 바르셀로나 데뷔엔 실패했고 이후 헬라스 베로나, 신트트라위던을 거친 후 K리그에 복귀했다.


스타성은 좋았지만, 실력에 대해선 의문이 있었다.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도 못했고 1998년 생으로 유망주라고 부르기 어려운 나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승우는 K리그 1년차 만에 자신을 둘러싼 의문을 말끔히 지웠다. 스피드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수원FC의 공격을 이끌며 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공격포인트도 곧잘 쌓았고 24경기에서 10골을 넣어 득점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천재 유망주'의 부활에 유럽에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보였다.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리그 하츠였다. 다수 현지 매체에선 하츠가 이승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역시 이승우의 유럽 복귀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아직 확정적인 사안은 없지만, 최근 이승우 이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만한 소식이 들렸다.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는 "하츠가 4명의 선수를 매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4명의 선수 중 세 선수는 공격수였으며 모두 이승우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었다. 매체는 "이승우는 하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이며 기존 자원이 떠난다면 그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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