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반기 매출 9467억..당기순익 4392억 '역대 최대'(상보)

정은지 기자 2022. 8. 11.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래프톤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946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742억원으로 1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92억원으로 31% 늘었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50.1% 달해..모바일 매출 전체의 76% 차지
해외 매출 비중 94%..배그 글로벌 영향력 유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홍보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크래프톤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946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4237억원으로 7.8%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742억원으로 1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92억원으로 3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50.1%를 기록했다.

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출시 4년을 넘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IP 컬래버레이션, 신규 맵 출시,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에게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주고, 안티 치트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게임 환경을 개선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뉴스테이트 모바일도 라이브 조직 구조 개편, IP 컬래버레이션 등의 리포지셔닝 노력을 통해 2분기 중 전체 플레이 시간과 플레이 빈도 수가 증가했다.

서비스 6년 째에 접어드는 PC·콘솔 서비스 부분도 일간 8만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지속 유입되며, 무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PC/콘솔 부분의 평균 ARPU(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은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94%를 기록했으며 한국, 아메리카, 유럽, 기타 지역의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준비 중인 강력한 신규 IP를 공개하는 동시에 크래프톤의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역량을 알려 게임 산업 내 중장기적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IP 확장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