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연속 영업적자..매출은 전년比 14.4%↑

정다슬 2022. 8. 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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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251270)(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11일 올해 2분기 3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06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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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신작 출시 늦어지고 상반기 신작 성과도 부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넷마블(251270)(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11일 올해 2분기 3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지난 1분기에 이은 2분기 연속 적자다. 출시된 신작의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전년동기 대비 약 23%와 43.8% 증가한 영향이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도 2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6%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06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이중 85%인 5585억원은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9%,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기타 5%이었다.

2022년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1조 2921억원, EBITDA 는 672억원, 영업손실은 466억원, 당기순손실은 1723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말 에 출시돼 2분기 매출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는 2분기 출시 신작들의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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