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송암공단 도로 밝아진다..노후 보안등 교체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는 송암산업단지 내 노후 보안등을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지 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추진됐다.

교체 공사는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되며 10월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노후 보안등을 50~125W급 고효율 LED로 교체해 조도를 높이고, 보안등 설치가 필요한 곳에 신규 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체 개수는 120개이며, 신설되는 보안등은 10개다. 점멸기와 배관, 케이블 등에 대한 정비도 이뤄진다.

남구 관계자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암공단 내 도로 폭은 9~18m 사이로 넓은 축에 속하지만 설치된 보안등은 40W급으로, 도로 전체를 비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고, 남구는 광주시에 특별교부금을 요청해 예산을 마련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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