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서프 월드투어 부산 오픈, 다음달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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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APP(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월드 투어의 한국 대회 2022 BUSAN SUP OPEN이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월드투어의 세 번째 대회로 전 세계 톱랭커와 한국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SUP 국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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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예선전서 한국 대표 총 10명 선발
KAPP "SUP 저변 확대 더 노력할 것"
201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APP(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월드 투어의 한국 대회 2022 BUSAN SUP OPEN이 막을 올린다.
APP와 KAPP(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가 주최하고 KAPP와 수영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광안리 SUP(Stand Up Paddle Board) 특별 구역인 SUPrise존에서 열린다. SUP은 종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보드 위에서 패들을 젓는 수상 스포츠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월드투어의 세 번째 대회로 전 세계 톱랭커와 한국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SUP 국제 대회다. 국내·해외 프로 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 일반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SUP 단일 종목 경기 중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KAPP는 앞서 6월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 광안리에서 300m(단거리), 8km(장거리) 두 가지 종목으로 2022 APP 월드투어 아시아 예선전을 치렀다. 두 종목 경기 합산 점수로 총 10장의 와일드카드를 선발했다. 프로 선수 와일드카드 4장(남녀 2장씩)은 APP 월드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국제대회 자격이 부여된 카드다. 이들은 6월 24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끝나는 총 6개의 APP 월드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더불어 KAPP에서는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부산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는 부산 로컬 와일드카드 6장(남녀 3장씩)을 추가로 선발했다.
박상현 KAPP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SUP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도 SUP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SUP 저변 확대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에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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