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사장 공모 시작..차기 사령탑 관심

엄기찬 기자 2022. 8.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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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차기 사장 선출을 위한 공모가 시작됐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구성을 완료한 충북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충북개발공사 사장 공개모집'을 공고하고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임기는 현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10월3일 이후부터 3년으로 토지개발과 주택건설 등 지역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하는 충북개발공사를 진두지휘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충북도의회 추천 3명, 충북도 추천 2명, 충북개발공사 이사회 추천 2명 등 7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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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일 원서접수..적임자 4~5명 '하마평'
특정 추천위원-일부 지원자 개별 만남 구설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개발공사 차기 사장 선출을 위한 공모가 시작됐다. 적임자로 벌써 네다섯명이 하마평에 오르는 등 새 사령탑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뜨겁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구성을 완료한 충북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충북개발공사 사장 공개모집'을 공고하고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기간은 25일까지다. 접수가 끝나면 직무수행계획서 등의 1차 서류전형, 전문성과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2차 면접을 거쳐 임원추천위원회가 2명을 충북도에 추천한다.

사장 임명권이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들 가운데 1명을 다시 추천하고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임명이 결정된다.

임기는 현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10월3일 이후부터 3년으로 토지개발과 주택건설 등 지역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하는 충북개발공사를 진두지휘한다.

충북개발공사 업무 대부분이 충북도와 직접 연관된 것이 많기 때문에 이를 총괄하는 사장은 보통 도지사와 코드가 맞는 인물을 낙점한다.

현재까지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4~5명 정도다. 현 이상철 사장이 연임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어 재도전 가능성이 높다.

안성기 전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 대표이사와 정시영 전 충북개발공사 본부장 그리고 공사를 비롯한 공기업 경영 전문가 2명도 거론되고 있다.

아직 공모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들의 지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는 벌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들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이 사장 공모에 뜻이 있는 복수의 인사들과 개별적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부적절한 처사'라는 구설에 오르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지역 인사는 "심사자라는 사람이 지원자들과 따로따로 만나 자리하는 것이 과연 적절하고 공정한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충북도의회 추천 3명, 충북도 추천 2명, 충북개발공사 이사회 추천 2명 등 7명으로 구성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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