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앤더튼, "쿨루세브스키는 모든 것을 가졌어요!"

이형주 기자 2022. 8. 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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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앤더튼(50)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얀 쿨루세브스키(22)의 활약에 기뻐했다.

토트넘의 윙어 레전드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299경기에 출전해 34골 67도움을 기록한 앤더튼이 쿨루세프스키를 극찬했다.

9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앤더튼은 "저는 쿨루세브스키를 자세히 관찰했고, 그는 믿을 수 없는 재능입니다. (윙포워드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다 갖춘 선수예요"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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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데얀 쿨루세브스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대런 앤더튼(50)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얀 쿨루세브스키(22)의 활약에 기뻐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첫 패를 당했다. 

지난 2월 유벤투스 FC서 합류한 쿨루세브스키다. 이후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호성적에 기여하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도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대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토트넘의 윙어 레전드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299경기에 출전해 34골 67도움을 기록한 앤더튼이 쿨루세프스키를 극찬했다. 9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앤더튼은 "저는 쿨루세브스키를 자세히 관찰했고, 그는 믿을 수 없는 재능입니다. (윙포워드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다 갖춘 선수예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쿨루세브스키는 선수들 사이를 미끄러지듯 지나갑니다. 결정력도 있고 빠르게 볼을 처리하죠. 그가 해리 케인에게 공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테디 셰링엄을 찾던 것이 연상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앤더튼은 "클루세브스키는 영리한 축구 선수로 저는 그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을 잘 전달하는 패서이면서도, 훌륭한 마무리도 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개막전에서 그는 최고의 선수였고, 그런 활약을 펼친 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가 그를 데려온 것에 기쁘고, 계속해서 클럽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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