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연속 적자.."상반기 출시 신작 기대 못미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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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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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출 비중 85%.."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넷마블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 2분기 영업적자가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다. 출시된 신작의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3%와 43.8% 증가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 증가한 660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1%p 늘어난 85%(5585억원)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9%,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기타5%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등이 2분기말 에 출시돼 2분기 매출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는 2분기 출시 신작들의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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