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 9월부터 시범 실시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2. 8.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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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납품 대금도 자동으로 인상되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실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단가 연동제TF'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참여 기업들은 중기부가 마련한 표준 특별 약정서를 채택하고 상대 기업과 협의를 통해 연동 대상 원자재 종류와 가격 지표, 연동 조건과 연동 산식 등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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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중기부 "12~26일 신청 받아 30여개 기업 선정 방침"
중기부의 표준특별약정서 채택, 상대 기업과 협의 통해 연동 대상 원자재 종류와 가격 지표, 연동 조건과 연동 산식 등을 결정
납품단가 연동제 상생협력포럼서 축사하는 이영 장관. 연합뉴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납품 대금도 자동으로 인상되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다음달부터 시범 실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단가 연동제TF'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중기부는 "12일부터 26일까지 시범 실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30여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중기부가 마련한 표준 특별 약정서를 채택하고 상대 기업과 협의를 통해 연동 대상 원자재 종류와 가격 지표, 연동 조건과 연동 산식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후 정해진 조정일마다 가격 변동이 생기면 연동 조건에 따라 자동적으로 납품대금을 조정하게 된다.

중기부는 시범 실시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에는 스마트공장 선정시 우대하는 한편 동반성장 유공 정부 포상도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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