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운영 방안·특별약정서 최종 논의

신윤하 기자 2022. 8.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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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대기업·중소기업계가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운영 방안과 특별약정서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대기업‧중소기업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기부 장관 주재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확산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방안과 특별약정서에 대한 최종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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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 개최..이날 논의결과 발표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TF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기업·중소기업계가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운영 방안과 특별약정서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대기업‧중소기업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기부 장관 주재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확산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방안과 특별약정서에 대한 최종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나흘 앞둔 오늘 2002년 8월11일은 중소기업이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했던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하는 날"이라며 "상생의 문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제값받기를 국정과제로 채택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납품단가 연동제 TF를 구성하고 업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TF 회의 이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등 TF 참여 대기업들의 협조가 있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미국, 호주 등 해외의 납품대금 연동 가이드라인을 참고했다"며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특별약정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조율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회의 종료 이후 브리핑을 통해 논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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