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키리오스, 세계랭킹 1위 메드베데프 잡고 16강 진출

권수연 2022. 8.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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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플레이를 펼친 '악동'이 세계 1위를 꺾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내셔널뱅크 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닉 키리오스(37위, 호주)가 다닐 메드베데프(1위, 러시아)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 진출한 닉 키리오스는 알렉스 디미노어(21위, 호주)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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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키리오스, 닉 키리오스 SNS 계정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과감한 플레이를 펼친 '악동'이 세계 1위를 꺾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내셔널뱅크 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닉 키리오스(37위, 호주)가 다닐 메드베데프(1위, 러시아)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는 메드베데프가 먼저 게임을 이기며 기선제압에 나섰지만 2세트에서 키리오스가 반격에 나섰다. 2세트를 맥없이 뺏긴 메드베데프는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키리오스는 앞서 윔블던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8일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인 시티 오픈에서는 정상에 오르며 경기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도중 돌발적인 행위를 다수 저질러 '코트 위의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악동'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메드베데프와의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키리오스가 우세를 보인다. 

16강에 진출한 닉 키리오스는 알렉스 디미노어(21위, 호주)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은 컨디션 난조로, 노박 조코비치(6위, 세르비아)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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