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분기 영업익 712억, 전년比 23.5% 증가.. "역대 최대 실적"

김은영 기자 2022. 8. 11.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596억원, 영업이익은 1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1%, 30.5%씩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백화점 고마진 상품군인 패션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연결 매출 2조596억원, 33%↑.. 영업익 1601억원 31%↑
"거리두기 완화로 패션·화장품 매출 늘어"
현대백화점 로고.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596억원, 영업이익은 1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1%, 30.5%씩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백화점 고마진 상품군인 패션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1252억원으로 30.3%,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23.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매출이 5888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으로 각각 8.3%, 30.2% 증가했다. 면세점은 매출이 5703억원으로 62.6% 늘었고, 138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중국 봉쇄 영향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됐다.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1조1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었다. 영업이익은 1877억원으로 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면세점 매출은 9946억원으로 8.7% 늘었고, 영업손실은 27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의 영향으로 패션·화장품·잡화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면서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더현대서울이 MZ세대에게 주목을 받으며 출범 2년 차 점포로는 이례적으로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