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공사, '평생주택'·'누구나집' 민간 사업자 공모

손상원 2022. 8.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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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공사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를 위한 광주형 평생주택 민간사업자를 이달 중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민곤 광주 도시공사 사장은 "상무지구에 이은 제2차, 3차 평생 주택 공급 계획을 첨단 3지구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도시공사는 남구 에너지 밸리에 들어서는 '분양가 확정 분양 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 집) 민간사업자도 재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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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평생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도시공사는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를 위한 광주형 평생주택 민간사업자를 이달 중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옛 상무 소각장 인근 1만5천㎡에 전용 면적 36㎡, 59㎡, 84㎡ 등 중·소형 460세대를 조성해 중위 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들에게 공급한다.

건설 원가 급등, 특색있는 주거 디자인 구현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실시설계 단계부터 민간 사업자의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는 공동 시행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고 도시공사는 설명했다.

입주자 모집은 3년 이상 공사 기간을 고려해 자격 판단이 가능한 준공 시점에 이뤄진다.

정민곤 광주 도시공사 사장은 "상무지구에 이은 제2차, 3차 평생 주택 공급 계획을 첨단 3지구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도시공사는 남구 에너지 밸리에 들어서는 '분양가 확정 분양 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 집) 민간사업자도 재공모하고 있다.

최근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4개 업체의 사업 계획서를 검토해 다음 달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 도시공사는 3만6천300여㎡ 부지에 전용 면적 60㎡ 이하, 60∼85㎡ 839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2024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집은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살고 나서 미리 확정된 가격에 임대 의무기간(10년) 만료 후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 임대 모델이다.

광주 도시공사는 지난 3월 수도권 외에서는 처음으로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단독 응모한 업체가 기준 점수를 넘지 못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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