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학교 126곳 침수·땅 꺼짐 등 시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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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8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총 126개 학교 또는 기관에서 침수, 누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시설 피해는 호우가 집중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싱크홀(땅 꺼짐)이 생겼고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는 전기 누전과 외벽 균열 등의 피해를 봤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손해를 입은 학교와 교육기관에 대해 시도교육청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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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교육부는 8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총 126개 학교 또는 기관에서 침수, 누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시설 피해는 호우가 집중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지역에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싱크홀(땅 꺼짐)이 생겼고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는 전기 누전과 외벽 균열 등의 피해를 봤다.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뒷산의 토사가 유입되는 일이 있었다.
경기 양평의 교직원 사택에서는 배수로가 파손됐고 경기 성남의 초등학교에서는 지반이 침하했다.
이 밖에 많은 학교에서 물이 새 정전이 되거나 천장이 파손되고 교실과 복도가 침수됐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손해를 입은 학교와 교육기관에 대해 시도교육청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공제에 가입돼있다면 재난 복구비를 받을 수 있고, 피해가 크다면 교육부가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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