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학교 126곳 침수·땅 꺼짐 등 시설 피해

이도연 2022. 8.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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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8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총 126개 학교 또는 기관에서 침수, 누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시설 피해는 호우가 집중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지역에서 발생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싱크홀(땅 꺼짐)이 생겼고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는 전기 누전과 외벽 균열 등의 피해를 봤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손해를 입은 학교와 교육기관에 대해 시도교육청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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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산사태 난 고등학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경문고등학교 측면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무너져 있다. 동작구는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린 지난 이틀 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524.5mm에 달하는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2022.8.10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교육부는 8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총 126개 학교 또는 기관에서 침수, 누수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시설 피해는 호우가 집중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지역에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싱크홀(땅 꺼짐)이 생겼고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는 전기 누전과 외벽 균열 등의 피해를 봤다.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뒷산의 토사가 유입되는 일이 있었다.

경기 양평의 교직원 사택에서는 배수로가 파손됐고 경기 성남의 초등학교에서는 지반이 침하했다.

이 밖에 많은 학교에서 물이 새 정전이 되거나 천장이 파손되고 교실과 복도가 침수됐다.

교육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손해를 입은 학교와 교육기관에 대해 시도교육청 현장 점검을 거쳐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공제에 가입돼있다면 재난 복구비를 받을 수 있고, 피해가 크다면 교육부가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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