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원더골로 춘천 사로잡은 갈레고, "중거리슛 연습 많이 해요!"

조남기 기자 2022. 8.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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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슛 연습을 많이 합니다."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강원 FC(강원)-대구 FC(대구)전이 벌어졌다.

갈레고는 <베스트 일레븐> 에 한국 데뷔골 소감과 K리그에 대한 인상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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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중거리슛 연습을 많이 합니다."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강원 FC(강원)-대구 FC(대구)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0, 강원의 승리였다. 강원은 후반 42분 갈레고의 원더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최용수 강원 감독이 경기 후 "나도 당황했다"라고 말했을 만큼 갈레고의 골은 놀라웠다. 우 측면에서 중앙으로 꺾어져 들어온 뒤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슛을 날렸다. 무회전으로 쭉 뻗어간 볼은 오승훈 대구 골키퍼를 뚫고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 모인 모두가 탄성을 자아냈을 만큼 멋진 골이었다.

<베스트 일레븐>이 경기 후 갈레고의 이야기를 들었다. 갈레고는 <베스트 일레븐>에 한국 데뷔골 소감과 K리그에 대한 인상을 전해왔다. 아울러 골 셀레브레이션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b11: 엄청난 골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으로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하라는 주문을 받았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때리라고 했어요. 거리가 좀 있긴 했는데, 순간적으로 열려 있더라고요. 그래서 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b11: 갈레고가 더 많은 걸 해주길 바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감독님이 매번 강조하듯 팀을 위해 희생하겠습니다. 팀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b11: 아직 짧은 경험이겠지만, 지금까지 K리그 인상은 어떤가요?

"터프한 리그라고 봅니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경기 템포가 생각보다 빨라요. K리그와 포르투갈 1부리그의 가장 큰 차이라면, 포르투갈의 경우 빅 클럽과 중·하위권 클럽의 퀄리티 차이가 크다는 겁니다. 반면 K리그는 클럽간 격차가 그렇게 크진 않은 거 같아요."

b11: 골 셀레브레이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내가 임신한지 3개월 됐어요! 딸인지, 아들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아내가 다음 달에 한국에 오는데, 그때 성별을 아렉 될 거 같아요."

b11: 중거리슛이 장기라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대구전 같은 슛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중거리슛 연습을 많이 합니다. 강원에서 처음으로 골도 넣었네요.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꼭 공격 포인트를 올려보고 싶습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강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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