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NH농협 직원, 80대 고객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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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는 한 직원이 80대 고객의 대출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에 따르면 최근 이영빈 과장은 추가 대출을 위해 내방한 고객과 상담 중 농협을 사칭한 대출 사기에 속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상담 중 의심스러운 정황을 파악한 이 과장은 고객의 기존 대출 상담 내역을 확인한 결과, 보이스 피싱범과 카카오톡, 전화, 문자를 통해 접촉한 정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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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는 한 직원이 80대 고객의 대출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에 따르면 최근 이영빈 과장은 추가 대출을 위해 내방한 고객과 상담 중 농협을 사칭한 대출 사기에 속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상담 중 의심스러운 정황을 파악한 이 과장은 고객의 기존 대출 상담 내역을 확인한 결과, 보이스 피싱범과 카카오톡, 전화, 문자를 통해 접촉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농협은행 위조 앱이 고객의 핸드폰에 설치됐고, 위조 앱을 통해서 개인 정보가 모두 노출된 상태였다.
이 과장은 즉시 고객이 거래하는 다른 은행의 비밀번호 변경과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그는 지난해에도 보이스 피싱으로 고액을 송금하려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해 경찰서장으로부터 두 차례 감사장을 받은 이력이 있다.
◇울주군, 일반음식점 대상 위생용품 지원
울산시 울주군은 영업장 면적 45㎡ 이하 지역 일반음식점 5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외식 업소의 취약한 위생관리 인식을 개선하고, 낡은 도마 교체, 위생관리 방법 홍보로 식품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물품은 용도별 도마 4종, 위생장갑 1세트 등 2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다.
신청 희망 업소는 오는 26일까지 군청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우선순위는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영업장 면적, 영업 신고 기간을 고려해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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