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왕이 中외교부장 거만해..文정부 굴복 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의 태도가 무척 거만하다"며 "'5가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중국 쪽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다시피 했는데, 양국 간 유지해온 상호존중의 원칙을 이런 식으로 깨려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및 외교부장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중관계에서 견지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이는△독립 자주 견지 △좋은 이웃·우호 견지 △개방과 윈윈 결과 견지, 생산 및 공급망 유지 △평등과 존중, 서로의 내정 불간섭 △다자주의를 견지 및 유엔 헌장목적 원칙 준수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드배치 엄연히 주권 사항"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의 태도가 무척 거만하다”며 “‘5가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중국 쪽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다시피 했는데, 양국 간 유지해온 상호존중의 원칙을 이런 식으로 깨려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및 외교부장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중관계에서 견지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이는△독립 자주 견지 △좋은 이웃·우호 견지 △개방과 윈윈 결과 견지, 생산 및 공급망 유지 △평등과 존중, 서로의 내정 불간섭 △다자주의를 견지 및 유엔 헌장목적 원칙 준수 등이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대중 굴복적 자세를 취한 탓으로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벼이 여기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드 배치나 칩4 등은 엄연히 대한민국의 주권에 관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듯한 고압적인 태도는 용인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원칙에 입각해 부당한 압력에 단호하고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대 “김건희 여사 논문 재조사 문제없다” vs 野 “피해자 있는데”
- `수해 현장서` 김성원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논란 일자 '사과'
- [단독]'강남역 슈퍼맨'은 투자자문사 대표…"침수 잦던 곳서 살아서"
- '흠뻑쇼' 관람 여수시민 확진자 속출…대구는 괜찮을까
- '조국 여배우 후원설' 제기 연예부장 김용호, 징역 8개월
- 北김정은도 코로나 환자였나…"고열 속에 심히 앓아"
- "차가 물에 잠겼어요"…폭우 속 통제구역 간 만취男 덜미
- 장모님치킨, '담배꽁초 치킨' 사과...어쩌다 들어갔나?
- 야구·제이릴라·스타벅스…'덕업일치' CEO 정용진[오너의 취향]
- "새옷 입고 나간 아빠"…강남역 '슈퍼맨' 정체 밝혀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