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산사태 우려 지역 방문 "집중호우 미리 대비해달라"

최훈식 장수군수가 11일 산사태 우려 지역을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장수군 제공)2022.8.11./ⓒ 뉴스1

(장수=뉴스1) 김혜지 기자 =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11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을 했다.

최 군수는 이날 장수읍 송천리 송학골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집중호우 시 주민들이 미리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둘 것을 지시했다. 장수읍 송천리 송학골마을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전북 북부에는 최고 150㎜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역 내 주요 시설물과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시로 해달라"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