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月 6만1000원 30GB' 중간요금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월 6만1000원에 30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11일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월 6만1000원에 30GB 데이터(소진 시 1Mbps 제공)를 제공하는 '5G 슬림플러스' 요금제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요금제 출시로 인해 KT 5G 가입자들은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26GB보다 4GB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가 월 6만1000원에 30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이날은 삼성전자 '갤럭시Z4' 시리즈 예약 구매자 대상 첫 사전개통일이기도 하다. KT가 SK텔레콤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향후 LG유플러스가 출시할 5G 중간요금제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월 6만1000원에 30GB 데이터(소진 시 1Mbps 제공)를 제공하는 '5G 슬림플러스' 요금제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 직영몰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중간요금제 '5G 다이렉트 44'도 내달 선보일 계획이다. 이 요금제는 월 4만4000원에 30GB 데이터가 제공되며,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5G 중간요금제로 고객의 선택권 확대는 물론 통신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5G 평균 데이터 사용량인 약 26GB를 초과해 많은 고객이 합리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월 5만9000원에 24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KT는 SK텔레콤보다 가격이 높지만 기본 제공 데이터를 30GB로 올려 차별화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번 중간요금제 출시로 인해 KT 5G 가입자들은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 26GB보다 4GB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출시한 5G 중간요금제와 비교하면, 2000원 비싸지만 6GB의 데이터를 더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LG유플러스 또한 조만간 5G 중간요금제를 내놓는다.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KT와 얼마나 차별화된 요금제를 내놓을 지 시장의 관심이 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해진 날짜는 아직 없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는 단계"라면서 "KT가 발표한 5G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인범 OK, 강간범은 안돼"…러, 하다하다 이젠 `죄수부대`로 병력공백
- `강남역 슈퍼맨` 딸 등장…"우리아빠 한 일 유튜브 보고 알았다"
- 한덕수 "尹대통령 자택 지하벙커 수준…모든 시설 거의 완벽"
- 도로에 느닷없이 생긴 1m 포트홀…노량진 통근버스 승객들 아찔
- `치킨에서 담배튀김`…먹어보라던 매장 결국 "폐업하겠다"
- 명심 꺾인 민주… 또대명 삐걱?
- [르포] "우리가 K-반도체 주역"… 최첨단 기술로 엔비디아 넘는다
- 韓 조선 밥그릇 넘보는 中… 고부가가치선에도 `저가공세`
- 반도체 중심 `수출 회복`… 경제성장률 2.6%로 상향 조정
- 수익성 악화에 적자 우려… 내년 車보험료 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