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물가 잡자'.. 농축산물 할인쿠폰 풀고, 성수품 14만t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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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9월 10일)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추석 3주 전인 이달 18일부터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명절 수요가 많은 14개 성수품을 총 14만 4000t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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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9월 10일)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농축산물 공급을 늘리고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추석 3주 전인 이달 18일부터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명절 수요가 많은 14개 성수품을 총 14만 4000t 공급한다.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다.
품목별 공급량은 △배추 5890t △무 4940t △사과 1만 4000t △배 1만 2000t △양파 3000t △마늘 300t △감자 4700t △쇠고기 2만 1000t △돼지고기 6만 1222t △닭고기 1만 6153t △계란 1035t △밤 160t △대추 12t △잣 120㎏이다. 정부는 사과·배 등 선물꾸러미 수요가 몰리는 추석 전 2주차에 전체 공급량의 40.7%(5만 8848t)를 집중 공급하고, 추석 전 3주차에 31.4%(4만 5299t), 추석 전 1주차에는 27.9%(4만 334t) 순으로 공급량을 배분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이달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행사기간에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기존 월 90억 원에서 최대 4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행사품목을 선정해 20-30%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1인당 할인 한도는 월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마트 5곳,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25곳, 전통시장 588곳 등 전국 2952곳의 유통업체가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농식품부 차관을 대책반장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꾸려 성수품 수급상황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품목별 생육 상황, 비축 현황, 수입 동향과 함께 도매·소비자가격 동향에 대한 점검이 매일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농산물유통정보'와 '바로정보' 인터넷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할인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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