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해지 해줘"..토트넘·첼시 타깃, PL 아닌 유벤투스로 향할까

이민재 기자 2022. 8.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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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가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데파이의 계약 상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데파이가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라며 "그는 첼시나 토트넘이 아닌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향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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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피스 데파이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가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데파이의 계약 상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데파이가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라며 "그는 첼시나 토트넘이 아닌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향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데파이는 2016-17시즌부터 5시즌 동안 리옹에서 뛴 뒤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다. 자유 계약으로 팀을 옮겨 바르셀로나가 낸 이적료는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8경기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시즌 막판 존재감은 아쉬웠다. 데파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맹활약했다.

올 시즌도 자리를 잡는 게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피냐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 합류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데파이가 이전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데파이와 결별하려는 이유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를 떠나보내며 이적료를 회수하려고 한다. 그러나 데파이는 빠르게 계약을 해지하고 결별하자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은 올여름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떠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이 합류했지만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고 있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올여름 내내 공격수 보강에 나섰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라힘 스털링을 데려왔지만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가 떠났다.

'HITC'는 "데파이가 이적한다면 첼시로 가는 게 더 현실적이다"라며 "그러나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데파이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유벤투스에 마음을 두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데파이는 과거 프리미어리그 무대 적응에 실패한 바 있다. 2015년 네덜란드 무대를 평정한 뒤 맨유에 입단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5-16시즌부터 1년 6개월 동안 53경기 7골 6도움에 그쳤다. 데파이는 아직 세리에A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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