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계약종료' 아이엠 "앞으로도 몬스타엑스 활동 중시할 것"[전문]

황혜진 2022. 8.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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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I.M, 본명 임창균)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몬스타엑스로서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이엠은 8월 8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아이엠은 "가수로서의 첫 시작을 스타쉽과 함께해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정도 많이 들었지만 또 다른 의미가 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그동안 함께 웃고 울며 많은 날들을 함께한 스타쉽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몬스타엑스 활동을 중요시 여기고, 몬스타엑스는 6명으로 늘 그랬듯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명)와 함께할 것"이라며 "몬베베 사랑한다.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임창균 I.M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엠은 올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7년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아이엠을 제외한 몬스타엑스 멤버 5인(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8일 "당사와 I.M은 함께 오랜 기간 머리를 맞대고 진솔한 논의를 이어왔으나 아쉽게도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동안 I.M이 보여준 각고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당사는 I.M의 새로운 활동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몬스타엑스, 그리고 몬베베에 대한 애정은 6인의 멤버 모두 한결같기에 I.M과는 향후 그룹 활동은 변함없이 함께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당사는 그동안 쌓아왔던 상호 간의 신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새롭게 펼쳐질 멤버들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몬스타엑스 6인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 따뜻한 격려, 그리고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엠은 2015년 5월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함께 데뷔곡 '무단침입 (Trespass)'을 시작으로 'Follow'(팔로우), 'Alligator'(엘리게이터), 'Shoot Out'(슛 아웃), 'DRAMARAMA'(드라마라마), 'Love Killa'(러브 킬라) , 'GAMBLER'(갬블러), 'Rush Hour'(러쉬 아워), 'LOVE'(러브)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탁월한 음악적 역량, 콘셉트 소화력 등을 무기로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자신만의 색을 꾸준히 보여줬다. 아이엠은 그간 발매된 몬스타엑스 앨범 전곡 랩 메이킹을 도맡아 랩과 작사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자작곡 '어디서 뭐해', 'U R'(유 아), 'ZONE'(존), 'Night View'(나이트 뷰) 등을 팀 앨범에 수록하는가 하면 솔로 믹스테이프 'Fly with me'(플라이 위드 미), 'HORIZON'(호라이즌), 지난해 2월 첫 솔로 앨범 'DUALITY'(듀얼리티) 등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다음은 아이엠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몬스타엑스 아이엠입니다.

가수로서의 첫 시작을 스타쉽과 함께하여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정도 많이 들었지만 현재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웃고 울며 많은 날들을 함께한 스타쉽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준 몬베베. 저는 몬스타엑스 활동을 중요시 여기고, 몬스타엑스는 6명으로 늘 그랬듯 몬베베와 함께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몬베베.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임창균 I.M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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