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22억원..늘어난 인건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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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11일 2022년 2분기 매출 533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4.3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2억8800만원으로 역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데브시스터즈는 출시 1년을 넘은 '쿠키런: 킹덤'의 매출 하향안정화로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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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11일 2022년 2분기 매출 533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4.37%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197억4200만원에 달했던 이익은 올해 22억2100만원 손실로 바뀌며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22억8800만원으로 역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전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29억5800만원, 직전분기(1분기) 당기순이익은 82억9600만원이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데브시스터즈는 출시 1년을 넘은 ‘쿠키런: 킹덤’의 매출 하향안정화로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영업손실은 기존 및 신규 개발 프로젝트 확대로 인건비가 늘었고, 해외시장 현지화 작업 등에 비용이 투입됐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대규모 지식재산권(IP) 협업으로 해외 인지도, 글로벌 이용자 유입 확대에 나선다. 특히 지난달 말 디즈니와의 협업 이후 2주간 해외 이용자 기준 전월(6월) 대비 신규 이용자 45%, 평균 일간활성이용자수(DAU) 29%, 결제 이용자 수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에 이어 하반기 대형 IP와의 새로운 협업과 세계관 확장 업데이트 등 지속적인 이용자 확보와 매출 증대를 노린다.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은 상반기 1차 테스트 및 프리 테스트 위켄드를 통해 기술적 요소와 게임성 검증을 마쳤다. 이용자가 게임의 주최자가 돼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비홀더 모드가 호평을 받으며 ‘보는 재미’를 갖춘 게임이라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반기 중 스팀 플랫폼을 통해 쿠키런 IP 기반 차기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게임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또 회사는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 및 품질 향상에 주력하는 등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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