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성형외과 의사와 데이트 "좋았다"..최여진 "결혼은 의사랑" (연애는 직진)[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연애는 직진' 남성 참가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하며 'FC 싱글즈' 회원들을 반하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에서는 FC싱글즈 팀의 베트남 다낭에서 보내는 둘째날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두가 궁금해했던 남성 참가자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먼저 오스틴 강은 "33살 90년생 셰프"라며 자신의 나이와 직업을 공개했다.

이어 김지훈은 "나는 37살이고 직업은 의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널들은 우선 김지훈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이어 송해나는 "무슨 의사냐"며 관심을 표했고 김지훈은 "성형외과 의사"라고 답해 모두를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김지훈은 "종합병원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고, 아픈 사람들 위주로하는 재건 성형을 주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를 나왔다"며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다.

이기훈은 "나는 36살인데 빠른이라 (김지훈에게)형이라고는 못하겠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호주 스페셜 커피 브랜드를 한국에서 운영하는 대표"라며 자신의 직업을 소개했다.

이어 이기훈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라며 CEO임을 밝혔다.

박태양은 "나이는 91년생 32살"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이어 "나는 몸 쓰는 일을 한다. 소방관이다"라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송해나는 "댄서, 예술, 운동선수부터 피트니스 모델까지 갔다가 소방관이라니까 진짜 깜짝 놀랐다"며 "솔직히 되게 (사람이) 커 보이더라"며 직업 공개 후 마음이 동요 됐음을 인정했다.

남성들의 직업을 알게 된 최여진 또한 "직업이 반전이었다"며 "새롭고 좋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사랑은 움직이는 거다"라며 "저도 궁금하다"고 답해 앞으로의 러브라인 변동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MVP로 올나잇 데이트를 하게 된 주인공은 김지훈과 유빈이 됐다. 유빈은 "사실 예상 못했다"며 "이미 김지훈과 데이트를 하기로 했었고, (김지훈이) 최윤영 언니랑도 축구하다가 안았다"며 김지훈이 자신을 선택할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기분 좋았다"고 답하며 핑크빛 감정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MVP라는 걸 듣는 순간 떠오르는 사람은 최윤영과 유빈이었다"고 답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유빈은 김지훈에게 "왜 날 택했냐"고 물었고 김지훈의 대답이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윽고 데이트 도중 김지훈은 유빈의 앞에서 "최윤영도 재밌을 것 같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비춰졌다.

이어 예고 영상에서는 최여진이 김지훈에게 "나랑 데이트하자"며 데이트를 신청하는가 하면 유빈은 오스틴 강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은 "결혼을 한다면 김지훈일 것 같다"고 답해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