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천마을 180계단 노후건물 철거해 방재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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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도로와 접하지 않은 좁은 경사에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한 부산 호천마을 180계단에 쉼터와 방재 역할을 겸하는 공원이 조성된다.
부산도시공사는 11일 부산진구와 호천마을 방재공원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천마을 방재공원은 부산도시공사 자체 재원으로 조성되며 완공 이후 부산진구청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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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소방도로와 접하지 않은 좁은 경사에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한 부산 호천마을 180계단에 쉼터와 방재 역할을 겸하는 공원이 조성된다.
부산도시공사는 11일 부산진구와 호천마을 방재공원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사가 시민중심 공간복지를 실현과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BMC 15분 힐링공원 조성사업' 제1호 사업이다.
공사는 호천180계단 입구 주변 공가주택지 242㎡를 활용해 평상시에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비상시에는 방재 기능을 갖춘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방재공원에는 스마트 방재시설, 셉티드(CPTED)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시설 등이 설치되며, 공사는 착공 전 지역주민 의견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말 내 착공해 내년 4월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천마을 방재공원은 부산도시공사 자체 재원으로 조성되며 완공 이후 부산진구청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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