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윤 화백 '진주역사문화복원전' 한국화 20여점 전시

정경규 2022. 8. 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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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역사인물과 진주성곽을 복원한 '진주역사문화복원전'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시 너우니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작은 진주성을 남쪽과 북쪽에서 복원한 '진주성곽구허복원도'를 비롯해 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청주총관 소복서 공의 철갑영정, 고려병부상서 은열공 강민첨 공의 경번갑, 보국숭록대부 삼도수군통제사 정기룡 장군의 두정갑 등을 각각 복원한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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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26일 진주 너우니 갤러리에서 개최

[진주=뉴시스]진주성곽 구허 남문 복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의 역사인물과 진주성곽을 복원한 '진주역사문화복원전'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시 너우니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진주출신 호성 임옥윤(66) 화백이 2년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한국화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작은 진주성을 남쪽과 북쪽에서 복원한 '진주성곽구허복원도'를 비롯해 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청주총관 소복서 공의 철갑영정, 고려병부상서 은열공 강민첨 공의 경번갑, 보국숭록대부 삼도수군통제사 정기룡 장군의 두정갑 등을 각각 복원한 작품이 있다.

특히 '진주성곽구허복원도'는 길이가 각각 7m, 10m에 이르는 대작으로, 준비하는데 수개월이 걸리는 등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대한민국전통미술공예대전에서 국회의장상인 문화장을 받았다.

아울러 진주대첩광장 조성으로 지금은 사라진 옛 장어거리 등 한국화 여러 점도 선보인다.

임 화백은 "진주성곽복원사업을 해야하는데 진주성정화사업에 그치면서 역사공간 원형보존에 실패했고, 진주성곽과 해자는 다시는 복원할수 없어 아쉬움에 진주를 빛낸 인물과 진주성곽 남·북쪽을 화폭에 담아 복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옥윤 화백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전통미술분과위원장이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과 프랑스 앙데팡당 운영위원으로 프랑스 앙드레 말로 문화공로상을 받았다.

또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전통미술분과 선묵화 불화 총괄 위원장,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을 맡았다. 37년동안 지역에서 미술교육자로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진주=뉴시스]청주총관 소복서 공의 철갑영정 복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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