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끝나야 할 듀오"..사라져야 할 맨유 최악의 조합

김대식 기자 입력 2022. 8. 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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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 듀오에 대한 비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우리는 이런 비판을 전에도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2021년 9월에도 프레드와 맥토미니 중앙 조합보다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또 맨유는 오래된 3선 문제가 다시 나타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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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 듀오에 대한 비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충격패 당했다.

충격적인 개막전 패배의 원인으로는 프레드-맥토미니의 3선 조합이 지목되고 있다. 텐 하흐 축구는 후방에서부터 시작된다. 필드 플레이어 10명이 5명씩 나눠져 각각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축구가 구현되기 위해선 3선에 위치한 미드필더가 공격적인 역할을 맡은 5명의 선수들에게 원활하게 공을 넘겨줄 수 있어야 하는 게 기본이다. 하지만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전혀 역할을 수행해내지 못했다. 팬들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프레드, 맥토니미의 호흡은 지난 시즌부터 빅클럽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우리는 이런 비판을 전에도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2021년 9월에도 프레드와 맥토미니 중앙 조합보다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또 맨유는 오래된 3선 문제가 다시 나타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후 맨유 레전드인 폴 스콜스는 "특히 중원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맥토미니, 프레드는 지난 몇 년 동안 봤던 조합이다. 이젠 둘 중 한 명만 뛰어야 한다. 사실 그것도 후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텐 하흐 감독 축구에서는 3선에서 공을 받아 직접 탈압박을 해 공을 전달해줄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 프레드와 맥토미니는 그러한 역할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다. 사실 두 선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

텐 하흐 감독과 구단이 프렌키 더 용 영입에만 몰두해 다른 선수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맨유는 더 용 영입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라치오의 에이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또한 언급되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디 애슬래틱'은 "텐 하흐 감독이 유럽 챔피언스리그도 오르지 못한 팀을 4강에 오르도록 만들기 위해선 프레드, 맥토미니 조합을 역사의 기록으로만 남겨야 할 것이다. 프레드-맥토미니 듀오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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