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포항시는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11일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유족, 이우근 학도병의 조카,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항제철고등학교 1학년 김모세 학생이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 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낭독할 때는 학도의용군·유족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11일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유족, 이우근 학도병의 조카,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분향, 추념사, 이우근 학도병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의 순서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항제철고등학교 1학년 김모세 학생이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 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낭독할 때는 학도의용군·유족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학생의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학도의용군·국가유공자 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말엔 건강] 갑작스런 경련 일으키는 소아뇌전증…대처 어떻게?
- 주목 못 받은 전당대회…개혁신당 존재감 아직 멀었다
- [겜별사] "아기자기한 무협 감성"…모바일로 돌아온 엠게임 '귀혼M'
- '3년4개월만의 변신'…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공개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오월 광주는 세대·지역을 뛰어넘는 자랑스런 역사”
- 용인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 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보장 대안교육기관 9곳 선정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우리가 하는 일의 주인은 학교 현장의 학생과 선생님”
- [기자수첩] 새로운 흥행 방정식 찾을 때
- "오히려 더 혼란"…'임대차 2법' 수술 검토설에 논란 '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