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개최

이진우 2022. 8.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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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는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11일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유족, 이우근 학도병의 조카,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항제철고등학교 1학년 김모세 학생이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 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낭독할 때는 학도의용군·유족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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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11일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유족, 이우근 학도병의 조카,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1일 제66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경북 포항시 용흥동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거행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이날 추념식에는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분향, 추념사, 이우근 학도병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의 순서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항제철고등학교 1학년 김모세 학생이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 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낭독할 때는 학도의용군·유족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학생의 신분으로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학도의용군·국가유공자 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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