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훔친 고등학생 검거.. 불법 성착취물 소지·판매 정황도 덜미

김태호 기자 2022. 8.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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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던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불법 성착취물을 판매하려 했던 정황도 함께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고등학생 A(16)군을 특수절도, 공갈미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군이 휴대전화에 불법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불법 성착취물 소지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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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고등학생 100만원 상당 귀금속 절도
경찰 조사에서 불법 성착취물 소지 사실도 밝혀져
경찰 로고.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던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불법 성착취물을 판매하려 했던 정황도 함께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고등학생 A(16)군을 특수절도, 공갈미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5일 오후 4시 50분쯤 친구 B군과 서울 종로구의 한 귀금속 가게에서 반지 등 1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귀금속 가게 주인과 시민들에게 붙잡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달아난 B군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군이 휴대전화에 불법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성착취물 판매를 시도하고, 이를 사려고 한 사람에게 경찰 신고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한 정황도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불법 성착취물 소지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인 B군을 붙잡으면 B군에게도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공갈미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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