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잘하니 얘도?' 웨스트햄, '김민재 前 동료' 영입 제안

한유철 기자 2022. 8.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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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전 동료' 어틸러 설러이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해 "웨스트햄은 이사 디오프의 대체자로 페네르바체의 설러이를 낙점했다. 웨스트햄은 그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나 남아 있지만, 선수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이전에 700만 파운드(약 111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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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전 동료' 어틸러 설러이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해 "웨스트햄은 이사 디오프의 대체자로 페네르바체의 설러이를 낙점했다. 웨스트햄은 그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헝가리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만 24세의 설러이는 오스트리아 '명문' 라피드 빈에서 유스 생활을 한 후, 헝가리와 키프로스 클럽을 거쳐 2021년 튀르키예에 입성했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유형의 수비를 즐긴다. 왼발잡이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빌드업 상황에 여러 옵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발밑도 좋아서 그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키가 큰 만큼 세트피스 상황에 강하다.


페네르바체에선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0-21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수트라이커' 다운 기질을 보였다. 2021-22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 탄탄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을 포함해 43경기에 출전하는 등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가 떠난 2022-23시즌엔 새롭게 합류한 구스타보 엔리케, 후안 페레스를 이끌고 수비 라인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탈과 함께 꾸준히 이적설이 났다. 계약 기간은 3년이나 남아 있지만, 선수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이에 여러 클럽과 연관됐고 웨스트햄과 링크가 났다. 웨스트햄은 최근 디오프를 풀럼으로 보내며 센터백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이들은 디오프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설러이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이번이 첫 번째 제안은 아니다. 웨스트햄은 이전에 700만 파운드(약 111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적이 있다. 당시 페네르바체는 이적료가 너무 적다고 판단했고 거절했다. 그러나 디오프의 매각으로 자금을 충당한 웨스트햄은 1000만 파운드까지 금액을 올릴 것을 고려하고 있다.


페네르바체 입장에선 매각에 신중한 입장이다. 김민재의 이탈로 수비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황에서 설러이까지 나간다면 그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합류한 엔리케와 페레스는 지난 움라니예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저조한 활약을 했다. 이에 팬들은 엔리케와 페레스를 비판하며 김민재를 다시 데려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팬들이 설러이의 이탈을 반길 리는 만무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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